'세금을 성실히 신고, 납부하는 납세자는 공항이용때 귀빈실을 이용하고 공용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하게 한다'
이건춘(李建春)국세청장은 29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 "성실 납세자에 대한 우대 방안을추진중"이라며 "관련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와 조례개정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청장은 이어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 납세증'을 발부하는 한편 공공 서류 및 이력서 등에 납세실적을 기재토록 해 세금납부 실적이 좋은 납세자에게 일정기간 세무간섭을 않는등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청장은 이와 함께 "5월부터 매월 15일을 '세금문제 해결의 날'로 지정, 세금관련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납세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방청별로 '통합 세무상담실'을 설치해 분야별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 '책임상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면 실제 소득보다 세금은 적게 내면서 호화.사치생활을 하는 음성.불로소득자에 대해서는"전체 국세청 직원을 동원해 숨은 세원에 대한 정보수집을 하고 국세통합시스템(TIS)의데이터 베이스를 이용, 음성.불로소득자에 대해서는 관련 기업까지 통합조사해 색출하겠다"고 강조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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