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속보=수박 '오이녹반 모자이크 바이러스'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종묘사로부터 공급받아 새로 옮겨 심은 수박 모종에서 또 바이러스 유사 증상이 나타나 농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성주.예천.안동 등 경북지역 피해 농민들은 최근 흥농종묘 측이 공급한 수박 모종의 재이식작업을 하고 있으나 새 수박 모종에서 유사한 증상이 또 나타나 시.군 농촌지도소가 시료를채취, 토양 감염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는 것.
피해농민 배모씨(40.성주군 벽진면)는 "지난 3월 중순 쯤에 2백평 하우스 3동에 수박 바이러스가 번져 모종을 모두 뽑아낸 후 지난 4월10일 새로 정식했으나 다시 군데군데 잎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한편 농림부는 흥농종묘 관계자 및 농민 대표 등으로 대책위를 구성하고 흥농측에 적절한피해 보상을 촉구했으며, 향후 토양 감염조사 결과에 따라 대체 작목 파종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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