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거래급감과 매수세 실종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달들어 한국의 주가하락률이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41개 주요국을 대상으로 이달들어 지난28일까지 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 4월1일 종합주가지수가 4백68.22에서 지난28일 4백2.39로 14.06%가 떨어져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과 금융위기로 인해 13개 아시아국가들의 주가는 평균4.87%가 하락해 20개 유럽국가들의 평균하락률 0.17%나 미주 6개국의 평균하락률 1.63%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그리스가 22.98%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어 터키(18.81%),핀란드(8.66%), 중국(6.22%), 포르투갈(5.15%) 등도 5%이상 올랐다.
반면 하락률 상위는 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11.32%), 이탈리아(10.84%), 태국(8.11%), 싱가포르(7.48%) 등의 순이었다.
미국은 0.35%가 올랐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2.05%, 2.73% 하락했고 독일도 2.63%가 떨어졌으며 일본도 하락률이 5.2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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