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는 30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비롯해 이란과 쿠바, 이라크, 리비아, 수단, 시리아등을 테러 지원국으로 분류했다.
국무부가 이번 연례보고서에서 분류한 7개 테러 지원국은 지난 93년 수단이 추가된후 아무런 변함이 없는 것이다.
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온건파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선출에도 불구, '가장 적극적인테러 지원국'으로 분류하고 이란은 회교과격단체인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등에 '훈련, 자금 혹은 무기'를 계속 지원해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8월 하타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알제리와 이집트의 테러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등 보다 유화적인 이란의 공식 성명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란의 테러 지원은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80년대 이래 국무부 보고서에서 이란이 '세계 최고의' 테러 국가로 분류돼왔던것에 비해 이번 보고서가 이란을 '가장 적극적인 테러 지원국'으로 분류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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