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33개 대학이 99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선 논술고사 유형은 '통합교과형', '일반논술형', '작문형', '요약형' 등으로 나뉘지만 대부분 전년도 처럼 '동서고금의 고전'을 자료로 제시한 뒤 "이를 오늘날의 현실에 적용,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펴라"는 식의 문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시문으로 주어진 자료는 답안의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잘못 분석하면 방향이 전혀 엉뚱한 쪽으로 흐를 수 있다.
또 자료분석 결과를 구체화 또는 일반화시켜 현실문제에 적용하는 훈련도 필요하다.예전처럼 시사적인 문제가 직접 출제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사회나 자신의 현실에 대한깊이있고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야 하며 틈틈히 신문 등도 읽어야 하고 특히 비판적 시각을 기르기 위해 사설, 칼럼도 챙길 필요가 있다.
면접고사 실시 대학은 지난해보다 30여개나 늘어났다.
또 그동안 면접 결과를 당락 여부에만 참고했던 상당수 대학들이 수험생 편의를 위해 아예시험 자체를 없앤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면접방법은 주로 교수 2~5명이 수험생 1명을 상대로 하는 집단면접.
대부분 '질문지 세트'에서 골라 문제를 내므로 수험생은 예상되는 질문에 미리답변을 준비해두는 것도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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