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점골 최용수

동점골을 넣은 최용수(24· 상무)는 지난 해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굳혔다.

월드컵 최종예선 활약에 비해 올 들어서는 다소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다.

더욱이 대선배 황선홍과 투톱 을 맡게 되자 심적부담으로 지난 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체코전에도 김도훈에게 주전자리를 내주었으나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천금의동점골을 기록, 월드컵 본선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케 했다.

184㎝, 77㎏의 몸매로 흐느적거리며 상대 문전을 얼쩡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볼을 받으면 수비수와 몸싸움을 마다않고 골문앞으로 대시, 저돌적인 파괴력을 보인다.

부산 금정초등학교 4학년때 축구공을 만지기 시작, 동래중· 동래고· 연세대를 거쳤으며94년 LG에 입단, 그해 9골을 잡아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체코전까지 A매치 33경기에 출장, 18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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