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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명퇴신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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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무원의 명예퇴직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방정부 조직 축소로 인한 대기 발령이나 불명예 퇴직, 정년 단축 등을 우려한 공무원 사회의 심각한 동요 때문으로 풀이된다.경북도 본청 경우, 명예퇴직자가 96년 3명, 97년 14명이었으나, 올해는 희망자가 상반기에만23명에 달했다. 이들은 정년이 1~2년 남은 5~3급의 간부 공무원이 13명이며, 6급 이하 중에서는 정년을 10년 이상 남겨둔 경우도 있다.

시군에서도 명퇴 희망자가 증가, 청송군의 경우 작년에 한명도 없던 명퇴자가 올해는 4명이며, 영양군에서는 6명이 신청했다가 명퇴수당 준비 부족으로 2명이 탈락했다. 안동시에서는올 상반기까지 5명이 신청해 예산이 바닥났으며, 작년에는 없었던 울릉군이 2명, 영천시가 4명, 경주시는 작년보다 2명이 늘어 4명이 명퇴를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말에는 공무원의 정년 연장이 폐지되고 이미 정년 연장을 신청해 놓은공무원의 연장기일이 끝나며 또 지방선거후 결격 공무원에 대한 해직 조치가 따를 경우 올해 공직을 떠나야 할 지방 공무원 숫자는 시.군에 따라서 전체의 6~7%에 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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