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 판매 본사서 운영

【포항】포항제철이 불황타개를 위해 제품판매 방식을 계열사 중심체제에서 본사 직영체제로 개편,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종전 포철과 포스틸로 이원화됐던 포철의 판매구조는 사실상 포철로 단일화됐으며 포스틸은 무역업무 및 영세.소량 수요가에 대한 판매 및 열연.냉연.스테인리스등 주력제품을 제외한 부산물.주물선등의 판매업무만 담당한다.

포철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불황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수요가들의 거래편의 효과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판매제도 개선으로 포철의 생산제품 직접판매 비중이 현재의 30%에서80% 수준으로 높아지고 급변하는 시장정보를 바로 생산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 생산과 판매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철은 판매분야 구조조정으로 현재 5백70명의 포스틸 임직원중 1백50명을 본사로 불러들이기로 했으며 포스틸 잔류인력 4백여명에 대해서도 감원은 하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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