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발기부전 치료약인 비아그라는 "새로운 약의 경우 알려지지 않은 위험이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고 미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화이자사가 개발, 시판중인 비아그라가 현재 미전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나 시판된지 2개월동안 이 약을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한후 숨진 사람이 모두 16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그같이 지적했다.
저널지는 비아그라를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이처럼 전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비아그라는 새로운 약의 경우 안전성에 대한 경고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사와 미 식품의약국(FDA) 관리들은 비아그라가 안전하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믿고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실제 이 약의 복합 작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저널은 현재까지 비아그라 복용 환자의 최대의 위험은 이 약 자체보다도 오히려 성관계에서오는 긴장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사망한 사람가운데 수명의 남성은 비아그라를 복용한후 성관계를 가진지 불과 수시간 이내 심장병 혹은 뇌졸중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FDA로부터 비아그라의 시판 승인을 얻기전 1년동안 3천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이 약과 제산제인 매아록스(Maalox)등 다른 10여종 약과의 상관관계를 조사, 연구한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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