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 몽드지는 16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북한 방문은 남북 화해를 희망하는 정회장 개인의 노력은 물론 김대중 대통령의 한국정부가 북한에 대해 내미는 화해의 손길이라고 논평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16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민간 외교라고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보도를 통해 정명예회장이 이날 판문점을 통해 소 5백마리를 실은 차량과함께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민간 차원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기업인이 휴전선을넘어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언론들은 소 5백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대해 한국민들은 소가 남북을 잇는 인연이 돼 주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북한측의 통과허가가 남측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보여주는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고전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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