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자 매일신문 14면에 실린 기사인 '사이버 스타'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적으려 한다.
'아담'을 시초로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사이버 인간들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같이 아름답고, 날씬하고, 잘 생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서슴지 않고,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요즘의 현실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아담'에서부터 최근 숙명여대의 '스노우'까지 이들 사이버 인간들은 오로지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으로 대중에게 어필한다. 그들에게서는 내적인 충실함이나, 외모이외의 그 어떤 것도 기대할수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연이어 탄생하는 한결같이 뛰어난 외모의 사이버 인간들은 갈수록 물질화되어 가는 상업문명 속의 외형중시 풍조를 가속화 시킬 뿐이다.
신영혜(경산시 진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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