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물파전'이 전국 4대도시 순회전의 일환으로 27일부터 7월5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디지털시대 서예의 정체성 모색과 조형예술로서의 새로운 서예창작을 모토로 국내 서단에새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파(物波)는 이번 대구전에서 강우현 김구해 김순욱 노상동석용진 손병철 여태명 이민주 이숭호 조용철 한병옥씨 등 11명의 중진.중견 서예가들이 서예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독창적 조형미의 서예술을 선보인다.
문자의 형태에 집착하지 않고, 먹물을 흩뿌리거나 형상을 없애버림으로써 추상표현주의적요소를 강조하기도 하고 한지나 철사를 이용한 오브제를 붙이는 등 회화적 요소를 접목, 탈장르화하는 현대서예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이번 순회전은 서울 도올아트타운 전시회를 시작으로 대구전을 거쳐 전주(7월16~26일 서신갤러리), 부산(8월1~9일 갤러리누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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