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옥산초교 김영식군 매킨리 세계최연소 등정

대구 옥산초교 6년 김영식군(12)과 지역 산악인 김위영씨(41.대구시남구 대명동) 가 북미 최고봉 매킨리(해발 6,194m) 세계 최연소 등정 기록과 최단시간 재등정 기록을 세웠다.김군은 지난달 27일 오후6시(현지 시간) 아버지 김태웅씨(45.대구시 북구 칠성동)등 5명과매킨리 정상에 올라 지난95년 미국 조수아 스튜어트가 세운 12세6개월 최연소 등정 기록을6개월 가량 앞당겼다.

또 김씨는 지난달 16일 매킨리봉 정상에 오른후 11일만에 재등반에 나서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24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12번째 생일을 맞은 김군은 털보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아버지 김씨를 따라 3세때부터 등산을 시작, 8세때인 지난 94년 알프스의 3대 북벽중 하나인 마테호른(해발 4,478m)을 세계 최연소 등정했다. 다음해에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해발5,895m)를 정복 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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