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럽중앙銀, 유로화 통화정책 확정

유럽중앙은행(ECB)은 8일 유로화 참여국에 적용될 지불준비율과 금(金)보유고 등을 확정해발표했다.

ECB의 빔 두이젠베르크 총재는 전날 열린 ECB의 2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면서 유로 비참여 유럽국들도 유로 체제에서 운영될 TARGET 지불제도에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두이젠베르크 총재는 이사회에서 총 3백94억6천만유로가 될 ECB 자본금의 약 15%를 금으로 보유하는 한편 유로 참여 11개국의 은행들이 1.5~2.5%의 지준율을 유지토록 결정했다고밝혔다.

그는 또 유로에 참여하지 않는 영국 등 4개국에 대해서는 TARGET 제도 접근을 허용하되제한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값은 두이젠베르크의 15% 금보유 기준 발표에 자극받아 런던시장에서 전날 온스당2백94.55달러이던 것이 8일에는 2백93.45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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