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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정 민정이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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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재야 지도자 모슈드 아비올라의 옥중사망으로 촉발된 폭동이 나흘째 계속되면서남.북 종족간의 갈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군부가 민정이양과 선거일정을최종 마무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하고 정치범 석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군부측이 10일 밝혔다.

국가 최고기관인 잠정통치평의회(PRC) 위원인 빅토르 옴보 해군소장은 이날 새군부 통치자인 압둘살람 아부바카르 장군이 지난 8,9일 열린 PRC 회의에서 민정이양및 선거에 관한 최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위원회 설립과 조속한 정치범의 석방에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부바카르 장군이 정치범 석방을 위해 정부내 모든 보안기관에 대해 구금상태에있는 정치범에 관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민정이양 등의 계획을 아비올라 추도기간이 끝나는 14일 이후에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사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쿠데타 기도혐의로 체포돼 사형 등을 선고받은 16명에대해 '화합'차원에서 감형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비올라의 사망으로 촉발된 정치소요는 아비올라의 출신 지역인 남부의 요루바족과 군정의기반이 돼 온 북부의 하우사족 청년들간의 종족 충돌사태로 비화돼 9일현재 사망자가 60명이상으로 늘어났으며 10일에도 폭력사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현지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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