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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문장 佛 바르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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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게 첫 우승의 감격을 안긴 명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즈(26)가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최고의 수문장'자리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출전 32개국의 골키퍼에 대해 실점률, 슈팅방어 횟수, 페널티킥허용률 등을 종합산정한 결과 이번 대회 예선 및 결선토너먼트 7경기에서 단 2골만을 허용한 바르테즈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기자단 투표로 뽑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결승전에서 두골을 넣은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바르테즈는 50년대 전설적인 수문장이었던 소련의 골키퍼 야신을 기리기위해 94미국대회에서 이 상이 신설된뒤 '2호 수상자'가 됐다.

1회수상자는 벨기에의 미셀 프로이돔메였다.

바르테즈는 이번 대회에서 6백84분을 뛰면서 예선리그 덴마크전과 크로아티아의 4강전에서1골씩을 허용, 게임당 0.26골을 내줬고 26차례의 실점위기를 막아냈다.

파라과이의 괴짜 골키퍼 칠라베르트와 경합끝에 '최고의 골키퍼' 자리에 오른 그가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고 국제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94년 일본에서 열린 기린컵대회때 대호주전.

이후 4년간 20경기에 출장한 것이 고작이어서 대회 직전까지 '야신상'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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