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은 자신이 더욱 행복해진다'. 수필집에서나 본듯한 글귀를 직업 윤리로 생각하는 사람. 올해로 공무원 생활 30년째에 접어든 화원읍 읍장 표종권씨(50.사진 가운데). 표씨는 지난주 자신을 찾는 전화 한통을 받고 며칠 동안 밤잠을 설칠 정도의 기쁨에들떴다. 행정과제 개혁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내용.매일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출근해 관내를 둘러보고 밤늦게 남아 주민들이 남긴 민원 서류를반드시 챙기고 난 뒤 퇴근하는 생활. 사무실 한켠에는 주민들로부터 받은 10여개의 감사패.표씨의 30년 공무원 생활을 대변하는 것들이다.
"주민들에게 좀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천에 옮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표씨는 "비교적 살기가 좋던 화원읍에도 실직자가 부쩍 늘어 가슴이 아프다"며 이웃사랑에도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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