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임을 맞은 선배화가와 이를 축하하는 후배화가들이 한자리에서 한마음으로 작품전을가져 지역미술계에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 경명여고에서 서른일곱해의 교직생활을 마감한 서양화가 박수남씨와 경명여중·고에 재직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동록·홍창용씨, 한국화가 김성복씨. 이들 선·후배화가4명이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예송갤러리에서 열고 있는 '경명 4인'전은 후배화가들이 먼저 전시회를 제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선배화가에게 축하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정이 넘치는 전시회장이 되고 있다.
박수남씨는 토속적인 소재를 갈색조의 화면에 굵은 붓놀림으로 구사해 향수를 자극하며, 이동록씨는 갈색과 베이지톤의 부드러운 색채와 점묘기법으로 서정가득한 작품을 내놓았다.김성복씨는 어린날의 추억을 섬세한 감성과 단아한 필치로 나타내주고, 홍창용씨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채구사와 재료·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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