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불교 법연종 초대종정 석조연스님

"산속에서 수행에 안주하기보다 도심 곳곳에서 고통속에 떨고 있는 중생들 곁으로 다가가는도심불교, 생활불교를 실천하는 것에 법연종의 창종뜻이 담겨있습니다".

최근 대한불교 법연종의 초대 종정으로 추대된 부산 금정구 부곡2동 법연사 석조연 스님은대중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이 법연종의 참뜻이라고 새삼 강조했다.

석조연 종정스님은 "이제는 현대화된 시대상황에 따라 불교도 현실에 맞게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법연종이 불교현대화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또 "불교 교리도 중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현대화해야 하며 사찰도 산중을 떠나 도심에서포교활동을 강화해 중생들이 언제나 찾아와 부처님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법연종은 교세가 확장될수록 사찰을 도심에 건립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대한불교 법연종으로 창종된 법연종은 전국 9개 교구에 2만여명의 신도를 두고있으며 산하에 동남불교신문과 지장불교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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