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고 외국·외지 유통업체로부터 지역상권을 지켜내기위해내린 결단입니다"
1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대구백화점 구정모사장.
지난 7월부터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는 구사장은 워크아웃은 주력업체를 보호하고 직원들의 생활터전을 지켜내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구사장은 백화점입점업체등 협력업체들의 동요를 막고 백화점의 정상영업을 위해 올 연말까지자금수급계획을 마련, 자금유동성확보에 장애요인이 없다고 밝히고 어음및 상품대금결제등은 정상대로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또 현재 건설중인 아파트입주예정자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있다고덧붙였다. 합병및 청산과 관련된 인력조정문제에 대해 구사장은 "이미 지난 연말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인원을 감축하고 자발적인 퇴사인력 발생으로 더이상 줄일 인력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사장은 "이제 대구백화점은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가 제2의 창업을 한다는각오로 고급백화점을 지향한 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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