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장외투쟁 정기국회 표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 불법모금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와 여당의 야당의원 영입에 반발해 본격 장외투쟁을 개시하는등 정국이 정면충돌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여당의원만으로 개회된 제198회 정기국회는 여야간의 대치로 상당기간 파행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야대치 정국이 빚어진 이래 처음으로 11일 인천에서 '야당파괴 및 철새정치인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은 야당의원 빼가기를 위해 의원들의 후원인과 지역유지까지협박하는 등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며 여당측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반면 국민회의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어한나라당측에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촉구하고"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에는이회창총재가 몸통일 가능성이 있다"며 야당측을 압박했다.

〈李相坤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