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우리 해직교사들을 '거리의 교사'라 부릅니다. 진리와 양심에 따라 정의를 가르치려 한 그 한가지 이유 때문에…"('해직교사의 기도')
지난 89년 전교조결성으로 해직됐다 9년만인 지난 1일 복직된 학산중학교 이영희교사(55·사진)가 '아이들이 희망이다'(대구교육총서 1권·대구교육연구소 펴냄)를 출간했다.이교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바른 교육과 현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민족·통일운동에 대한 소견과 전교조활동과 관련해 징계·구속되면서 작성한 재판관련 각종 의견서와 진술서도 실었다.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한 이교사는 92년 전교조 위원장(4대)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교조대구지부 교육개혁실천단 단장으로 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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