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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기수 대구.경북중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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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직원들이 일일이 점검, 지원하는 '홈닥터 방식'으로 기술.자금 및 경영지원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신임 정기수 대구.경북중기청장(56)은 "공직생활중 고향 근무는 처음"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고향발전에 보탤 수 있게돼 기쁘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청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와 기계.금속은 물론 안경.우산 등 지역특화산업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직접 대출을 추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청장은 특히 고사직전인 지역의 기계.금속업종 지원과 관련 "과거 시설자금 지원위주에서 운전자금 위주로 자금지원 방식이 바뀌었다"며 "보다 효율적인 자금집행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청장은 이어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Y2K(컴퓨터 2000년 문제)사업, 고급기술인력 지원사업 등 중기청이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가 축적되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천출신인 정청장은 경북중.사대부고.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지난73년(행시13회) 상공부에서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공업진흥청 기획관리관, 중기청 벤처기업국장 등을 거쳤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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