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호나우도 다 코스타(브라질)가 10년 묵은 남자마라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다 코스타는 20일 벌어진 98베를린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6분05초를 기록, 지난 88년 4월1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대회에서 벨라이네 딘사모(에티오피아)가 세운 2시간06분50초의 세계최고기록을 45초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지난해 5위를 했던 다 코스타는 42.195㎞ 레이스 중반 지점부터 선두로 나선 뒤 막판 스퍼트로 조세파트 키프로노(2시간07분26초·케냐)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샘슨 캔디(케냐)는 2시간09분11초로 3위, 레우벤 체부티치(케냐)는 2시간10분39초로 4위에각각 올랐다.
우승상금으로 20만달러를 받은 다 코스타는 레이스후 "2시간7분대를 목표로 했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해 하고 "도로, 날씨 등 레이스 조건들이 내겐 최적이었다"고 말했다.올해 28세인 다 코스타는 개인최고기록이 2시간9분대에 불과하며 아직 4대 마라톤 우승 경험이 없는 무명 선수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
[단독] 김영수 "국방부 청문준비단, 안규백 탈영 알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