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의 명수'로 70년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군림했던 프로레슬러 김 일은 현재 서울 을지병원 7층의 구석진 병실에 누워 있다.
KBS2 '영상기록 병원 24시'가 그의 투병생활을 담은 '김 일 그리고 오키 긴타로'를 27일 밤 9시5분 방송한다.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타이틀 NWA를 12번이나 거머쥐었던 김 일은 이제 관절염,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등으로 걷기도 불편한 상태.
레슬링에 대한 열기도 식어 세인들의 관심도 시들해졌다. 그러나 그는 일본에서 여전히 '오키 긴타로'라는 이름으로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 때문에 은퇴식도 일본에서가졌다.
이 프로는 김 일의 근황과 함께 국민적 관심을 돌리는데 스포츠를 이용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고일순간 식어버린 열기로 더욱 불운해진 국내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반추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