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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인 세부담 18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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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2% 증가한 85조7천9백억원으로 편성하되 고용창출과금융구조조정 지원 등 세입보다 많은 세출소요를 충당하기 위해 일반회계에서13조5천억원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본예산 일반회계에서 적자예산을 편성하기는 지난 83년 3백억원의 적자편성 이후16년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올해 발행된 11조7천억원을 포함 2년간 25조2천억원의 국채가 발행돼 국민1사람당 54만원의 나라빚을 떠안게 됐다.

국민 한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올해 추경예산보다 4만7천원이 많은 1백87만8천원으로늘어난다.

정부는 24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99년 예산안을확정하고 오는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24일 최종 확정된 정부의 내년 예산안 중 경북지역 집행분은 정부.국민회의당정협의회 심의 결과(본보 8일자 2.19면 보도) 보다 2백35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안동 국학진흥원 건립 공사비 국비 부담이 23억원에서 38억원으로 15억 증가했고,△예천공항 확장비 50억원이 새로 편성됐으며 △영일만 신항 공사비가 5백15억원에서56억원 증액됐다. △포항내항 준설비도 6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어났고, △여러개의하수처리장 건설비(낙동강 수질개선비, 지방정부에 보조)가 7백78억원에서 1백억원늘었다. 〈朴鍾奉.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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