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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전국체육대회-대구·경북 상위권 진입 "가속페달"

27일 제주도 일원에서 벌어진 제79회 제주전국체전 3일째 대구·경북선수단은 단체경기의 선전과개인전에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6일까지 사전경기를 포함 금 7 은 10 동 8개, 단체경기 5승 19패로 다소 부진했던 대구시는 27일 단체경기에서 선전하며 금 9, 은 10, 동 16개를 추가했다. 대구시는 근대5종, 승마, 보디빌딩,우슈를 끝낸 중간집계 결과 6천6백92점으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우원기(경북대)는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 24초 47로 우승, 대회 7연패를 달성했고 강세진(계명대)은 양궁 남대 50m, 박찬대(대구협회)는 우슈일반, 박근철(경북공고)은 레슬링에서 금을 땄다.육상 4백m허들 여대·여고부에서 출전한 김수경(경북대)과 서예지(신명여고)는 무난하게 우승했고 이준희는 롤러 T3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단체경기에서 달성고(박규태 장종건 조현희 현우진)가 근대5종에서 우승했고 탁구에서는 삼성생명과 상서여상이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선수단은 26일까지 팀경기 7승 16패, 금 16 은 18 동 15개로 중위권을 유지했으나 개인경기에서 금 6, 은 8, 동 15개를 추가하고 팀경기에서 선전, 상위권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백승도(한국전력)는 5천m, 1만m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고 강용(영남대)은 남대 2백m에서 우승했다. 근대5종 개인에 출전한 김명건(경북도청), 레슬링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5kg급 정태균(경북체고), 씨름 고등부 경장급 정창진(현일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경기에서 안동고 테니스, 구미고 정구, 영천여고 탁구, 김천고 배드민턴이 준결승 및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상위입상이 유력한 상업은행 농구, 포항도금강판 럭비풋볼, 포철공고 축구가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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