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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탈환 독일 사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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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사민당·SPD)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으로 좌파 정당의 본류이다.사민당은 2차 세계대전이후 새로 생긴 기독교민주당(기민당·CDU), 자유민주당(자민당·FDP)과는 달리 과거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재건을 통해 성립했다.

사민당의 뿌리는 1863년 라살레가 창설한 '독일노동자총연맹', 베벨과 리프크네흐트 주도의 '사회민주주의 노동자당'에서 출발한다.

이들 두 정당은 1878년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제국의회가 제정한 '사회주의자법'에 의해 불법화됐으나 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독립사민당(USPD)'으로 부활했다. 특히 바이마르 공화국때는 독립사민당의 프리드리히 에버트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등 제도권의 주요정당으로 성장했다.사민당은 나치시절 당이 해체당하는 고난을 겪었으나 전후 쿠르트 슈마허를 중심으로 재건됐다.마르크스주의적 계급정당을 지향하던 사민당은 지난 59년 '고데스베르크 강령'을 계기로 노동자당에서 국민정당으로 변모했으며 이 때부터 노동자와 화이트 칼라를 중심기반으로 하는 진보적국민정당으로 탈바꿈했다.

사민당은 지난 74~82년 총리를 지낸 헬무트 슈미트이후 헬무트 콜 총리의 위세에 밀려 16년간 야당으로 지냈으나 이번 총선에서 중도온건 노선을 표방한 게하르트슈뢰더를 내세워 정권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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