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승객·직원들 함께 참여 대구역 '사랑의 모금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합실을 드나드는 노숙자들이 증가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프지만 그만큼 서로간의 사랑도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역대합실에 '사랑의 모금함'을 만들어 놓고 있는 대구역(역장 이채권·46) 직원들. 이제 모금함은 승객들뿐 아니라 10여명 남짓한 직원들과 구내 매점 아줌마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는 곳이 됐다.

"성금이 쌓여가는 것을 보면 흐뭇하지만 모금함이 필요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직원들은 이제 주머니에 동전이 잡히면 사랑의 모금함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 일상이 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