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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재검토돼야 엑스포와 겹쳐 예산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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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격년제로 실시돼온 신라문화제행사가 올해부터 해마다 개최키로 하면서 세계문화엑스포행사와 겹치는 등 예산낭비란 지적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와 신라문화선양회는 향후 격년제로 열리는 문화엑스포 개최년도에는 축소 개최하고 비개최년도에는 전종목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북도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선양회 등이 주관한 제26회 신라문화제의 경우 3억원을 들여 예년의 3분의 1수준인 7개부문 11개종목으로 8일 개막돼 10일 막을 내렸다.그러나 경주시민들은 화랑 정신을 계승하고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전승·보전키 위해 개최되는 신라문화제가 형식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경우 오히려 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며 재검토를요구 했다.

특히 금년엔 수해로 농민들이 시름에 잠긴데다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어 문화행사를 줄여야하는데도 무리하게 행사를 추진,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시관계자는 "운영상 문제점이 있어 문화엑스포가 겹치는 해에는 전면폐지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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