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들이 병원 이권에 개입하기위해 환자로 가장, 병원에 찾아가 간호사를 폭행하고 병원기물을 파손하는 등 조직적인 행패를 부려 환자들과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2일 0시4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대구병원 응급실에 귀를 치료받으러왔다며 나타난 모유흥업소 상무 소병준씨(35)는 '물을 빨리 안 준다'며 간호사 박모씨(24.여)의 왼쪽손을 담뱃불로지지고 이를 말리는 병원장 추모씨(38)까지 폭행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달 17일엔 이모씨(30)가 이 병원 방사선실에 난입, 컴퓨터 단층촬영용 레이저카메라 등 1억2천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파손, 병원 업무가 한동안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앞서 지난 6월25일엔 이 병원 영안실장 박용전씨(36)가 방사선과 실장인 추모씨(41)를 흉기로 위협하며 '단란주점을 차린 후배를 도와주지않으면 혼내주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병원 환자 박모씨(50)은 "툭하면 폭력배들이 밤에 쳐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무서웠다"며 불안해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4일 이 병원 영안실장 박씨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련의 폭력사태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영안실 사장 최모씨를 15일 중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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