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김천복합터미널 간담회

◇대구시가 당초 경북 김천에 건립할 예정이던 영남권 복합화물 터미널 유치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산업관광위(위원장 김성조)가 나서 16일 오전 김천시 아포읍사무소에서 김천 존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이날 회의에는 도 지역경제국 관계자와 김천을 비롯한 구미, 상주, 성주 등 인근지역 시장,군수및 시·군의회 의장, 상공회의소장 등 30여명이 대거 참석, 세과시.

도의회는 이날 모아진 의견을 집약, 건의안으로 채택한 뒤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요로에김천 존치입장을 강력히 개진한다는 방침.

◆도의회 집단외유 성토

◇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5일 경북도의회 18명의 의원들이 1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집단 관광성 외유에 나서기로 해 말썽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15일 2면보도), 의원들의 이름을 적시하면서까지 성토.

도지부는 성명에서"계속되는 IMF경제난속에 실업자 증가와 거듭된 수해로 도민들이 실의와 좌절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다 국정감사 준비 등 많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며 특히 시기의 부적절함을 지적.

성명은 이어 "도민들이 현재 도의회에 바라는 것은 도의회가 외유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해외교류가 아니라 수해에 따른 피해복구와 의회 개원에 따른 지역현안 해결"이라고 일침.한편 이같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외유명단에 오른 대다수 의원들은 이미 국가간의 약속이 이뤄진데다 경비일부가 지출된 상황이란 점 등을 내세워 강행 방침을 고수.

◆자밀년 포항소식지 창간

◇자민련 포항 북 지구당위원장인 박태준총재와 포항 남·울릉의 강석호위원장이 두개 지구당 관련사항을 묶은 '포항 함께 가꾸기'란 소식지를 창간해 눈길.

19일 첫 선을 보일 이 소식지와 관련 자민련 관계자는 "당 홍보 등은 물론 당에 대한 질책도 여과 없이 담아낼 것"이라고 편집방향을 설명.

◆한나라 시지부 인력감축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중앙당의 재정긴축이 계속되자 지난 8월 반월당사의 상근여직원 1명을내보낸데 이어 최근들어 시지부 여직원 2명을 추가로 퇴출시키는 등 시지부 살림꾸리기에 고민.시지부는 또 11월 예정인 전국위원회를 계기로 윤곽을 드러낼 중앙당 및 지방조직의 구조개편 등을 예상해 후원회를 비롯한 시지부의 각종 위원회나 조직들을 점검한 뒤 '야당현실'에 맞추는 조직 슬림화를 위한 준비작업.

시지부의 한 당직자는 "과거의 여당체질에서 벗어나 '진짜 야당'에 어울리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하거나 형식적인 거품을 뺄 필요가 있으며 후원회도 우리당의 이념에 동조하는 순수한 기업인으로 구성할 계획"이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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