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는 17일 자신들이 소개해준 석유 및 음식물 판매업자와 거래하던 병원이 납품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거래를 중단하자 병원관계자를 폭행하고 의료기기를 부순 혐의로 이덕원씨(30.대구시 북구 태전동) 등 4명을 구속하고 권모씨(2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자신들이 소개해준 석유,음식물 판매업자들과 거래를 해오던 대구시 북구 ㄷ병원이 납품가격이 시중가보다 비싸다며 거래를 중단하자 지난 6월 병원을 찾아가 병원장 등 직원을 폭행하고 컴퓨터 단층촬영기 등 1억3천여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파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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