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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봉사...민원행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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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화(3분)에 7백74원, 담배 한 대 피우는데(5분) 1천2백90원, 커피한잔 마시는데(10분) 2천5백80원. 6급(20호봉) 직원이 근무시간중 30분을 허비하면 7천7백40원의 세금을 낭비한다'이는 안동시가 공직자의 근무시간에 수행하는 모든 형태를 초단위로 금액을 환산한 비용개념에따라 계산한 것. 안동시는 이에 따라 각 5개 항목씩의 지키자, 줄이자, 버리자는 3·5운동 및 초(秒)관리운동을 펴고 있다.

각 시·군 자치단체마다 이같은 친절과 봉사를 앞세우는 민원행정을 펴는 등 민원행정이 크게 바뀌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전 공무원이 자택에서 호적등초본 등 21종의 민원서류를 신청받아 처리해주는 '민원봉사의 집'을 운영중이며 김천시는 30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를 모집, 민원안내를 맡도록하고 있다.

구미시는 공무원의 근무모습을 일주일 단위로 촬영, 사례별로 편집해 문제점을 개선토록하는'Self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고 문경시는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민원대기차량을 운영중이다.

영양군은 친절체조 및 친절노래를 제정, 실시하고 있고 영덕군은 적극봉사 3대목표와 적극실천 3대과제를 지정, 공무원 친절 P-S(Positive-Service:적극봉사)운동을 펴고 있으며 칠곡군은 각 실·과·소별로 민원인의 업무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담당 직원 안내판을 설치, 운영중이다.경북도도 여직원들을 돌아가며 현관입구에 배치, 안내 공무원으로 위촉 근무를 시키고 있으며 민원인 만족을 위한'친절응대 요령'안내책자를 발간 시·군·읍·면·동에 배부하는 등 친절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2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금까지의 친절운동 추진상황, 주민반응, 시책개발 실태 등을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등 재정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하고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행태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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