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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400-900원 내고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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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금인상에 맞서 대구·경북지역 시민단체와 대학들은 22일부터 '일반4백원, 좌석 9백원내고 타기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효가대 등 지역 10개 대학 학생회 및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버스요금 불법인상 대책모임'은 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덕산동 대구YMCA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2일부터4백원, 9백원내고 타기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6개 대학들과 시민단체들은 사무실과 인근 버스승강장마다 가판대를 설치, 시민들을 상대로 자율요금내고 버스타기운동을 벌일 계획이다.버스조합이 4백원, 9백원내고 타기운동을 불법으로 규정, 막을 수 밖에 없다고 공언한바 있어 시민단체, 대학-조합간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지역 대학 학생회는 대구 시내버스 시계외 요금에 대해서도 대구시를 상대로 시계 8㎞이내는 구간제 요금 폐지, 8㎞ 이상은 구간제 요금 재조정 운동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 시민단체와 대학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구간제요금 전면 재조정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를 대구시장에게 전달키로 했다.

〈李大現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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