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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력조직 대규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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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등 대도시의 폭력조직이 군소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경북도내 폭력조직은 조직 1개당 평균조직원 수가 전국 평균인 5.2명을 훨씬 초과하는 42.8명으로 충북의 72명에 이어 전국 두번 째의 대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자민련 박구일(朴九溢)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경북지역 폭력조직은 총 6개로 전국 2백84개의 2.1%에 지나지 않았으나 조직원 수에 있어서는전국 5천4백66명의 4.7%에 해당하는 2백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18개 조직에 조직원 3백66명으로 조직 1개당 평균조직원 수는 4.9명이었다.

경찰청은 이와 관련, "대도시의 경우 뚜렷이 강세를 보이는 조직이 없이 군소조직이 난립하는 형태를 보이는 반면 경북과 충북, 전남 등은 조직 수는 적지만 방대하고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큰범행을 일으킬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폭력조직 수에 있어서는 서울이 85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44개, 부산 25개, 충남 24개, 대구18개, 전남.북이 각각 17개, 경남과 강원이 각각 15개의 순이었다. 조직원 수에서는 경기가 8백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7백25명, 서울 6백98명, 전북 6백7명, 부산 4백9명, 대구 3백66명, 충북3백60명 등이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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