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중소기업 경제활동 지원에 큰 역활을 해왔던 대한보증보험 구미지점이 폐쇄되는 것으로 알려져 중소기업들이 보증보험 발급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7년 10월 문을 연 대한보증보험 구미지점은 10월 현재까지 계약자수 6만6백55명(법인 8천2백32개사, 개인 5만2천4백23명)에 보증잔액은 6천1백77억1천1백만원에 이르고 있다.관할지역으로는 구미를 비롯 김천, 상주, 칠곡, 의성 등 경북중서부지역 8개 시군으로 이들지역의중소기업 경제활동지원을 비롯 개인 직장인의 재정보증을 위한 보증과 각종 민·형사 사건상의담보제공용 보증 등 지역 경제에 상당한 역활을 해왔다.
이같은 역할에도 불구, 보증보험의 구조조정으로 구미지점을 폐쇄키로 한 것.
구미상공회의소는 경북중서부지역이 경북 수출의 85.8%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공단과 구미 제4단지, 상주 청리공단, 김천구성공단, 옥성화훼단지 등이 계획 또는 조성중으로 보증보험의 잠재시장이 어느지역보다 크다는 것.
한편 구미상의는 보증보험의 폐쇄가 결정되면 역내 중소기업의 생산활동 위축은 물론 지역민들의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통화위원회, 보증보험통합추진위원회 등을통해 구미지점 존속을 건의 했다. 〈朴鍾國기자〉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