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맞아 사회 각 부문에서 '허리띠 졸라매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은 내년 세비를 불과 0.3% 삭감하고 4급 보좌관을 증원하는데 드는 예산도 배정키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운영위는 최근 소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의원세비 예산과 관련, 1인당 연간세비를 올해 7천1백85만6천원보다 21만6천원(0.3%) 줄어든 7천1백64만원으로 책정한 정부 원안을 통과시켰다.반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은 총액기준 4.5% 삭감됐다.
운영위 소위는 또 복수 상임위제 시행에 대비한 의원 1인당 4급 보좌관 1명 추가에 드는 예산 1백12억원도 정부원안대로 가결, 예결특위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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