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신천대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신천대로 전 구간이 마비되는 교통혼란이 빚어졌다.
3일 오전 7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2가 신천대로 팔달교 방향 경대지하도 입구에서 김모씨(42)가 몰던 코란도 승합차와 배모씨(34)가 몰던 액센트 승용차가 부딪히는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남구 이천동 신천대로 대봉지하차도 입구에서도 팔달교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칠성고가차도에서 상동교까지 신천대로 팔달교 방향 도로 수km가 오전 7시30분부터 한시간여동안 교통흐름이 마비됐다. 특히 신천대로 체증 여파로 신천대로와 연결된 앞산순환도로까지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여기에다 경찰의 교통사고 처리가 지체되면서 신천대로 상동교 방향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도 추돌차량을 구경하기 위해 진행속도를 늦춰 이날 오전내내 신천대로 전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는등 교통체증이 계속됐다.
교통전문가들은 "신천대로엔 갓길이 없어 통행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엔 경미한 사고가 일어나도 도로 전체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데다 이날 처럼 접촉사고가 잇따를 경우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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