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세리-프로스트조 공동 21위

박세리(21.아스트라)가 시즌을 마감하는 98JC페니 클래식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베테랑 데이비드 프로스트와 한 팀으로 출전한 박세리는 4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타펀스프링스의 웨스틴이니스브룩리조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홀마다 한 팀 남녀 두 선수의 타수중 낮은 타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계산하는 베터볼방식으로 펼쳐졌다.

애니카 소렌스탐 부부조 역시 5언더파로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신디 맥커디-루스 코크란, 멕 맬런-스티브 페이트조가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나섰고 트레이시 핸슨-더그 배런, 비키 오데가드-짐 카터조가 공동 3위(9언더파)로 그 뒤를 쫓고있다.

박세리-프로스트조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기록됐는데 박세리가 3, 4, 6번홀에서, 프로스트는 1,6, 8,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두 선수는 마지막 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기록, 아쉽게 5언더파로 밀렸다.

박세리는 "이벤트성 대회라 부담없이 편하게 경기했다. 남은 사흘간도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골프를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짝을 이룬 프로스트가 삼촌처럼 편하게 해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 부커와 한 팀을 이룬 재미교포 펄 신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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