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IMF 일수록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 소품 선물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만든다.
자녀들과 함께 압화나 색지·헌옷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카드·소품 만들기를 성운플라워(422-9772) 이성자원장과 아메리칸 퀼트 이순희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색지나 말린꽃 카드·장식품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는 자녀들이 쓰다남은 빨간색 골판지나 색포장지를 재활용한다. 색지를 오려서주변에서 구한 단풍잎을 나비 모양으로 붙이거나 낙엽·책갈피에 말린 꽃잎 등으로 카드를 꾸민다. 고사리과 잎에 금색스프레이를 뿌려 세우면 마치 트리처럼 보인다. 말린 꽃잎 위에 흰 광목실을 여러겹 꼰 뒤 리본처럼 붙인다.
성탄양초는 흰초 기둥에 말린잎을 붙여 만들며 되고, 지난 가을에 주워놓은 솔방울에도 스프레이를 해서 모빌처럼 매달면 간단한 장식효과를 낸다.
▲헌옷으로 새인형 만들기
헌 면드레스나 자투리 천이 있으면 온가족이 새인형을 만들어 공중에 매달아서 성탄분위기를 연출해도 좋다. 두꺼운 마분지에 그림과 같이 새본을 그리고 천을 두장 겹쳐 시접분(0.7㎝)을 오린다. 창구멍만 남기고 홈질한뒤 시접에 가위집을 넣고 창구멍으로 뒤집는다. 솜을 몸체에는 많이넣고, 날개는 약간 적게 넣고 날개를 몸체에 붙인다. 작은 검정구슬이나 검정수실로 프렌치넛 스티치(바늘에 실을 두세번 감아 제자리에 다시 꼽는 것)로 새눈을 만든다. 크고 작은 새를 여러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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