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이 검문불응 차량 총격

4명 중경상

해안가에 매복중인 군인들이 검문에 불응한 차량에 대해 실탄 사격을 가해 차에 타고 있던 20대남녀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새벽1시2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현화리 무수바위 앞 해안가에서 매복중인 육군 모부대소속 군인 2명이 동네 후배들과 바닷가로 바람쐬러 나왔던 정홍기씨(28·현경면 평산리 1구) 등4명이 탄 전남 54가 6348호 르망 승용차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 운전자 정씨는 오른쪽 어깨에 관통상을 입었으며 조수석에 앉아 있던 박을수씨(20·평산리)는 오른쪽 복부, 그리고 뒷좌석에 탄 이윤희씨(21·여·청계면 도림리)는 오른쪽흉부, 정애경씨(21·여·이상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왼쪽 무릎에 각각 총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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