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밀라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일 귀국한 문희갑 대구시장은 21일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대구시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려는 이때 밀라노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섬유산업의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대구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설명하고 이같이 말했다.
문시장은 "밀라노가 섬유뿐 아니라 화학과 기계공업 분야에서도 이미 국제적 수준이며 특히 패션에서는 파리를 능가하는 이태리의 경제수도였다"고 말하고 "특히 71년 섬유관련 특별법제정이후비약적인 성장을 한 밀라노를 본받기위해 우리도 밀라노프로젝트를 추진할 태스크포스나 위원회등의 특별팀을 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문시장은 또 경제분야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관광 학술 등 여러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밀라노에서 적극 제의해왔다고 밝히고 "분야및 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자들끼리 협의를 통해 완급과 경중을 가려가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의지로 정부차원에서 진행중인데다 지역기업 삼성상용차의 빅딜 포함여부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섣부른 결론을 낼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시장은 "구체적 진행추이를 지켜보며 대구의 이익이 되는 쪽으로 방향을 모아가겠다"고 말하고는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