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의 통합 관리사무소는 어디가 적당할까.
경남·전남·전북 등 3개도에 걸쳐있는 지리산의 3개 관리소의 통합을 앞두고 위치문제를 놓고대립하고 있어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산하기관 구조조정과 맞물려 기획예산위가 1산 1사무소 원칙을 정한뒤 동부관리소가 있는경남 산청군과 남부사무소의 전남 구례군, 북부사무소의 전북 남원시가 각기 자기 지역으로 통합을 주장하고 나선 것.
경남 산청·함양·하동 등 3개지역 주민들은 최근 공동 건의서를 통해 현재의 3개 관리소 체제를그대로 유지하거나 산청에 통합사무소 설치를 요청했다.
그러나 타 지역도 각기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내세우며 자기 지역으로의 유치를 관계 부처에 건의하고 있어 주무 부서인 환경부가 난처한 입장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획예산위의 독려로 통합사무소 설치 문제는 미룰 수 없는 처지이나 해당 지역이 반발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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