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 사건과 전직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복역중이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이 22일로 출소 1주년을 맞았다.
전전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장세동 정호용 차규헌 황영시 최세창 허화평씨등 당시 같이 특별사면됐던 '동지' 및 이양우 석진강변호사 등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구기동의 한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출소 1주년'을 기념했다.
반면 노전대통령은 연희동 자택에서 두문불출, 조용히 하루를 보내 두 사람의 성격차를 대변했다.전전대통령은 이날 회식자리에서 "미움속에는 고통이 있다. 특정인을 미워하지 말고 옛날일은 다잊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전대통령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삼각지 육군본부 전쟁기념관에서 5공출신 각료들을 초청, 송년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23일에는 백담사행 10주년을 기념하는 거창한 행사를 갖는 등 예사롭지 않은 행보로 정치권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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