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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산강 수질 크게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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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의 식수원인 형산강의 수질이 최근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포항철강공단의 오폐수가 흘러드는 형산강 하류지역은 더욱 나빠 공단업체들에 대한 환경감시가 겉돌고 있다.

포항시의 지원을 받고있는 환경단체인 '푸른포항 21 추진협의회'(대표 남인식 포항공대교수)가 지난 10일 형산강 일대 6개지점에 대한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포항시민들의 식수를 취수하는 부조취수장일대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8.0ppm(4급수)으로 식수로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BOD는 경주하수종말처리장 바로 밑이 5.2ppm(3급수)이며 하류인 칠평천 및 기계천도 6.2ppm~6.5ppm으로 3급수를 나타냈다.

특히 포항철강공단의 오폐수가 공단내 하천인 구무천으로 통해 형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점에는 무려 33.2ppm으로 수질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푸른포항21 관계자는 "형산강의 수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상류인 경주지역의 수질개선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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