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될 경우 일본과 한국의 군비확장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제임스 슐레진저 전 미국 국방장관이 20일 밝혔다.
슐레진저 전 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미사일대책 청문회에 참석, "만약 북한이 핵능력을 획득하게 된다면 일본이 이같은 사태발전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며 핵보유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지난 70년대 중반 한국의 핵개발을 저지한 바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능력을 갖게 된다면 한국도 유혹을 받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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