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몽당연필의 절약정신 겉모습만 흉내내서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느 초등학생의 이야기다. 그 아이의 가정 형편은 아주 양호한 편이다. 피자 같은 비싼 음식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고, 부모님에게 비싼 브랜드 옷을 부담 없이 요구 할 수도 있을정도다.

그런 그 아이가 어느 날 몽당 연필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왜 다른 멀쩡한 연필을 두고 불편하게 몽당연필을 쓰냐는 질문에 대한 아이의 대답은 '절약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연필이 없어 연필심에 침을 발라야 하는 그런 시대는 아니다. 눈을 돌리면 지천에 깔린 것이 연필이다. 달라진 시대와 함께 절약의 정신에 대한 교육의 기준도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절약의 겉모습을 흉내내는 것은 아닌,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절약정신과 그에 대한 실천의 모습이다.

이 모습은 예전과는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우리의 교육현실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수없이 교육개혁을 단행해 왔지만, 근본은 달라진 게 없다.

늘 제도의 개혁에만 치중해 왔을 뿐 교육의 근본에 대한 변화는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 정말 밑바닥으로부터의 과감한 교육 개혁이 절실하다.

손일영(대구시 북구 산격 3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검토를 진행 중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
홈플러스가 지난달 영업을 잠정 중단한 37개 지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하며 일부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3,500여...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