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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도체등 주력업종 경기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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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컴퓨터,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하반기경기가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빠른 경제성장과 자산소득 증가, 임금회복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설비 및 건설투자가 회복세를 타면서 내수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는데다 아시아 경제의 회복에 따라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KIET)이 22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산업별 경기전망에 따르면 10대 주요 업종 가운데 섬유와 철강을 제외한 8개 업종의 경기가 작년 하반기보다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통신기기와 가전, 일반기계, 자동차, 컴퓨터 등은 경기회복세가 뚜렷, 하반기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4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대부분 업종의 이같은 산업생산 증가는 작년 하반기 경기가 워낙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생산의 절대수준 자체는 아직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생산물량을 외환위기 이전인 97년 수준과 비교할 때 석유화학(112%)과 섬유(99%), 철강(95%), 자동차(89%) 등 4개 업종만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을 넘어섰거나 근접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회복속도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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