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해수욕장이 한밤중이면 폭죽놀이장으로 둔갑되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시가지와 인접한 북부해수욕장에는 최근 밤기온이 28도를 넘나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자 밤마다 수백여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데 이중 일부 시민들과 취객들이 즉석에서 판매하는 폭죽을 구입, 마구 쏴대고 있다.
특히 일부 취객들은 새벽 동틀 무렵까지 백사장을 오가며 폭죽놀이를 해대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또 어린 아기들이 폭죽 소음에 놀라 한밤중에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까지 빚고 있다는 것.
두호동 김모(40)씨는"폭죽 소음으로 이번주 내내 잠을 설쳐 낮 생활 리듬이 깨졌다"면서 경찰에 단속을 요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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